2025 골든 판다 국제문화포럼 청두서 개막

2025-09-22 10:36:23

2025 골든 판다 국제문화포럼이 청두(成都)에서 개막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리수레이(李書磊) 중앙선전부 부장이 행사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했다.

중외 귀빈들은 다양한 문명이야말로 세계의 본질이라며 교류와 상호 학습은 문명 발전의 본질적 요구이자, 인류 문명 진보와 세계 평화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시진핑 주석이 글로벌 문명 대화 장관급 회의에 축전을 보내, 평등·상호 학습·대화·포용의 문명관을 견지하고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며, 글로벌 문명 대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각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그리고 서로 다른 문명의 조화로운 공존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 톈진(天津)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정중히 제시해, 당면한 세계적 긴급 과제를 해결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는 데 중국의 지혜와 해법을 한층 더 기여했다.

중외 귀빈들은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화와 문명의 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인류의 공동 가치를 확고히 지키고 발양하며,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의 실행 메커니즘을 구축해, 서로 다른 문명이 평등하게 대하고 상호 배우는 가운데 융합·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육, 과학기술, 문화, 미디어 등 분야에서의 국제적 인문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켜, 각국 문화의 교류와 민심의 소통을 더 잘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와 쓰촨(四川)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2025 골든 판다 국제문화포럼은 제2회 골든 판다 어워드의 핵심 행사 중 하나다. 올해의 주제는 “다양한 문명이 함께 미래를 열다”로, 국내외 780여 명의 귀빈이 포럼에 참석해 '스마트 기술 활용' 등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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